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10일 SNS 기부모임 나눔2900(대표 이재현)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나눔2900이 성북구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두 가정에 각 50만 원씩, 총 12개월 동안 자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2900은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된 기부모임이다. 당시 대표인 이재현 교수가 재직하던 동덕여자대학교 학식 가격인 2,900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회원들의 소액 기부를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이재현 나눔2900 대표는 “작은 정성이 모이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온 나눔2900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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